한국소비자원, '사기피해 방지' 국제캠페인
2014-03-03 이승구 기자
[매일일보 이승구 기자] 한국소비자원은 휴대폰과 관련된 거래에서 소비자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3월 한 달 동안 ‘사기피해 방지의 달’ 국제 캠페인을 벌인다고 3일 밝혔다.
‘사기피해 방지의 달’ 캠페인은 국제소비자보호집행기구(ICPEN) 20여개 회원국들이 사기성 거래로 발생하는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대응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국제 캠페인이다.소비자원은 이번 캠페인에서 스미싱(신종 휴대폰 소액결제) 피해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자동 결제 관련 피해 등에 대한 피해유형과 주의사항을 소비자들에게 알리는데 힘쓸 계획이다.한국소비자원은 이번 행사기간 동안 캠페인의 개요와 주요 사기성 피해유형을 홈페이지(//www.kca.go.kr)와 블로그(//blog.kca.go.kr), 트위터를 통해 홍보한다.또 국·영문 홍보물 2000부를 제작해 부산광역시·울산광역시·경상남도와 공동으로 배포한다.한국소비자원은 2011년부터 ICPEN 회원국의 캠페인 참가를 독려하고, 캠페인 실시 결과를 취합하여 정례회의에 보고하는 캠페인 코디네이터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