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반려동물 돌봄문화교실 ‘행복하개,달라질개’ 운영

2월부터 매주 일요일, 시청 남한강회의실과 반려견놀이터에서 4주 과정

2021-01-29     김원규 기자
반려동물

[매일일보 김원규 기자]충주시는 반려동물 인구 천 만 명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 돌봄문화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2월부터 매주 일요일, 시청 남한강회의실과 반려견 놀이터(호암동 충주종합스포츠타운 내)에서 2020년 제1기 반려동물 돌봄문화교실 ‘행복하개, 달라질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반려동물 돌봄문화교실은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시키고, 동물 생명 존중 의식 고취 및 비반려인과의 조화로운 공존 방법을 모색하고자 충주시와 건국대학교 LINC+사업단과 공동으로 마련하게 됐다.

이번 교육은 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 전문강사의 강의로 △반려동물 기본예절 △반려동물 건강관리법 △반려동물 소유자 펫티켓 △반려견 행동교정 등 4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1~3주차 반려동물 돌봄교육은 반려동물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4주차 과정인 반려견 행동교정 과정은 사전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접수 및 자세한 내용은 충주시청 바이오산업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정남 바이오산업과장은 "시에서 처음 실시하는 이번 반려동물 돌봄 문화교실을 통해 동물보호 의식 향상과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갈등을 해소하고 행복한 반려문화 조성을 위해 관련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건국대학교 LINC+사업단 노영희 단장은 “건국대 LINC+사업단은 지난해 반려동물 법률상담센터 개소, 반려동물 민간자격증 개발 등 반려동물과 관련한 사업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도 충주시와 협력하여 지역사회와 상생발전 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번 교육에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충주시는 올해 반려동물 돌봄문화 교육 외에도 다양한 반려동물 인식개선 교육 및 특강, 산책 캠페인, 반려동물 문화축제 등을 개최하여 충주시가 행복한 반려동물 문화도시로 성장하고자 동물복지 향상에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