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형 일자리’ 실무추진위원회 본격 가동
상생협약 이행·상생형 지역일자리 대응 실무협의체 구성
2021-01-29 김천규 기자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군산시는 29일 전북 군산형 일자리 협의체 구성에 이어 ‘실무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체결한 상생협약 22개 기관·기업이 모여 구성된 ‘전북 군산형 일자리 상생협의회’ 산하에 실무 담당 추진위원회가 구성돼 앞으로 협약이행과제, 상생형 지역일자리 공모준비 등 현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이끌어 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9일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일부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제도 시행을 위한 구체적인 절차를 정하기 위해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고 있어 오는 3~4월경 공모절차 등 본 사업이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전북도와 함께 실무추진위를 상시 가동하면서 군산형 일자리 이행계획을 조속히 마무리 하고, 상생형 지역일자리 공모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
이와 함께 추진위에 컨설팅 사업단이 참여해 투자기업의 맞춤형 컨설팅, 선진형 임금체계 도입, Value chain 연계 등 상생협약의 이행 모델을 만들어가는 데 필요한 전문적인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참여기업 입주 등 제반여건 등이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행정, 재정적 지원을 협의할 방침이다.
서지만 실무추진위원회 위원장은 “군산 경제 극복을 위한 군산형 일자리가 자리 잡기 위해서는 위원회 책임이 막중하다”며 “대화와 협력을 통해 상생하는 군산형 일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