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신종 코로나 극복 위해 5192억원 상반기 투입···올해 예산 72%

지역경제 살리기 전력 추진

2021-02-05     김천규 기자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군산시가 5일 긴급 신속집행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에 따른 지역 경기 위축을 극복하고자 올해 예산의 72%인 5192억 원을 상반기에 투입키로 결정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는 국소장 및 관과장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올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효율적인 집행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대책은 △신속집행 가능 사업 추경 재편성 △소비·투자대상사업 집중관리 △10억 원 이상 대규모사업 실시간 집행상황 모니터링 △책임성 제고를 위한 담당자 실명제 △신속집행 가능제도 활용 등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지역경제가 어려울 때 희망의 불씨를 살리기 위해 전부서는 어느 때보다 적극적으로 재정 집행을 추진하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해 방역대응 예산을 신속히 집행해 시민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 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