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조상 땅 찾기 서비스’ 시민 호응도 고조
지난해 1만 9,569명 신청, 21.8㎢ 면적 토지정보 제공
2021-02-05 박웅현 기자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대전시는 지난해 1만 9,569명의 조상 땅 찾기 서비스 신청자 중 5,060명에게 2만 6,935필지 2,182만 1,701㎡의 토지정보를 제공했다고 5일 밝혔다.
연도별로는 2016년 1,711명에게 6,158필지 623만 4000㎡, 2017년 2,205명에게 8,797필지 1,089만㎡, 2018년 3,527명에게 24,220필지 1,959만 3000㎡의 토지를 찾아줘 조상 땅 찾기 서비스에 대한 시민의 호응이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이용하면 불의의 사고 등으로 갑자기 사망한 조상의 토지를 파악할 수 없는 경우 조상 명의의 토지를 전국 단위로 조회할 수 있고, 본인 명의의 토지도 별도 수수료 없이 조회가 가능하다.
상속권이 있는 자는 본인 신분증과 피상속인의 제적등본(2008년 이후 사망일 경우 가족관계증명서와 기본증명서)을 준비해 신청할 수 있으며, 대리인이 신청할 때는 위임장과 위임자 및 대리인의 신분증 사본을 지참해 시청 또는 가까운 구청에 방문하면 된다.
본인 소유 토지를 확인하고자 할 때는 신분증을 지참해 시청이나 구청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부동산포털인 씨리얼(//seereal.lh.or.kr)에 접속해 부동산종합정보 메뉴의 내 토지 찾기 서비스를 이용하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 홍보할 것이라며, 신속하게 토지정보를 제공해 재산권 행사 및 보호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세종·충청=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