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재 예비후보, 신종 코로나여파 헌혈 급감에 헌혈 ‘솔선수범’

전북혈액원 “혈액 3일~4일 분량으로 의료현장 황색신호 상태”

2020-02-05     전승완 기자
신종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최형재 전주시을 선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지자들과 함께 ‘헌혈의집 효자센터’를 찾아, 최근 신종 코로나 감염증 여파로 급격히 부족해지고 있는 혈액을 확보하기 위해 헌혈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5일 밝혔다. 전북혈액원에 따르면 전북 군산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오는 등 확산 국면을 맞자, 감염우려로 인해 시민들의 바깥 활동이 줄어들면서 헌혈 지원자 수 또한 급감했다. 이로 인해 의료 현장에서 필요한 혈액 수급 역시 차질이 불가피하며, 현재 확보된 혈액은 향후 3일~4일 사용 분량밖에 남지 않아 도내 외상 응급센터 등 혈액 수요 현장은 혈액 확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최형재 예비후보는 지지자들과 함께 출마 지역구인 ‘헌혈의집 효자센터’에서 혈액을 제공한 데 이어, 본인의 SNS 등 홍보 채널을 최대한 가동해 혈액 확보 운동에 나섰다. 최형재 예비후보는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전국적인 혈액 부족사태를 접했다”며 “코로나 바이러스 등 감염병 확산을 주의해야 하지만 수혈이 절실한 의료현장에 시민들의 따뜻한 손길이 닿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