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선정···국비 25억원 지원받아
친환경 미래 자동차·신재생 에너지 분야 일자리 발굴
취업 취약계층 여성·중장년 대상 직업훈련 등···지난해 1200여 명 취업 성과
2021-02-06 김천규 기자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군산시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0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공모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25억 원을 지원받아 군산고용위기종합지원센터를 지속 운영한다.
6일 군산고용위기종합지원센터에 따르면 친환경 미래 자동차와 신재생 에너지 분야 일자리 발굴로 △전기차 조립 및 제어인력 양성과정 △전기자동차 정비인력 과정 △기반산업 수요대응 용적인력 양성 △채용연계형 항공지상조업사 양성과정 △드론과정 △용접인력 양성과정 등 맞춤형 직업훈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취업 취약계층 여성이나 중장년을 위한 직업훈련으로 △산단형 물류생산관리‧사무 전문인력 양성과정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전문인력 양성과정 △지역사회‧복지서비스 행정전문가 양성과정 등을 운영한다.
또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수요맞춤형 취업연계 프로그램(원스톱 일자리 매칭데이·취업활동 지원·취업자 사후관리)과 중소기업 및 예비 창업자 지원 프로그램으로 △창업기초 및 심화교육 △우수아이템 선정 및 초기사업비 지원 등 창업지원 △중소기업 맞춤형 컨설팅 및 고용촉진을 위한 성장지원 △군산형 자동차 대체부품 일자리 생태계 조성 지원사업 등을 운영할 방침이다.
군산고용위기종합지원센터는 지난 2018년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 받은 후 지난해까지 실직자 수요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퇴직(구직)자 및 가족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했다. 지난해 말 기준 총 1만5500여건(실인원 3000여명) 상담과 취업연계를 통해 1200여 명이 취업한 바 있다.
문섭 센터장은 “올해도 산업구조개편에 따른 전기차, 신재생 에너지 등 일자리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양질의 전문인력 양성과 군산지역의 퇴직 및 구직자에게 새로운 출발의 디딤돌 역할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