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약품, '로렌조오일' 등 환자음식 독점 수입

2014-03-06     이승구 기자
[매일일보 이승구 기자] 한독약품은 환자 음식 전문업체인 뉴트리시아의 특수의료식품을 독점 수입·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뉴트리시아는 세계 최대 유제품 업체인 프랑스 다농의 자회사다.한독약품이 수입하는 제품은 할리우드 영화 제목으로도 유명해진 희귀질환 환자식 '로렌조 오일'과, 단백질 소화가 어려운 염증성 장질환 환자를 위한 100% 아미노산 분유 '네오게이트' 등 9종이다.김영진 회장은 "세계 수준의 특수의료식품을 원활히 공급, 환자의 통합 치료를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