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덕 더불어민주당 남양주병 예비후보, 1차 10개 공약 발표...정책선거 시동
3대 비전, 10대 주요공약 담은 최현덕의 약속 발표...2.3차 추가 발표 예고, 정책통 이미지 각인
덕소-다산-아천 잇는 『남양주 하이웨이』, 지하철 6.9호선 연장 등 대형공약 앞세우며 포문 열어
국공립어린이집 확대, 종합병원유치, 구도심 생활편의시설 확충 등 생활밀착형 공약 선보여
2021-02-09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최현덕 예비후보가 4.15 총선에 남양주(병)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10개로 구성된 1차 공약을 발표하며 정책선거에 시동을 걸었다.
이번 1차 공약발표는 '최현덕의 약속'으로 명명돼 '3대 비젼 10대 주요공약'을 담고 있다.
특히 3대 비젼은 ▶더 빠르고 더 시원하게 ▶ 더 편리하고 더 쾌적하게 ▶더 안전하고 더 행복하게 라는 슬고건으로 3개 비전 속에 교통, 생활환경 개선, 교육과 보육 공약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현덕 예비후보가 발표한 주요 10개 공약은 다음과 같다.
▶지하철 6.9호선 남양주 연결▶덕소-다산-아천을 잇는 ‘(가칭)남양주하이웨이’ 건설 ▶퇴계원 도심을 관통하는 도로 4차선 확장 조기 마무리▶월문리를 관통하는 86번 국지도 확장 및 보행자 안전을 위한 인도 설치, 덕소 우회도로 신설 및 뱅이교 4차선 확장 ▶구도심 도시정비사업 박차 및 읍면동 주택 밀집지역에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 ▶덕소역 2개의 출입구 신설로 주민편의 도모 및 지역상권 활성화 ▶남양주세무서 다산신도시 유치▶10%대에 머물러 있는 남양주 국공립어린이집 비율 확대▶시민들의 의료서비스 제고를 위한 대형 종합병원 유치 ▶균등한 교육 기회 제공과 원거리 통학에 따른 불편 해소를 위한 남양주 고교평준화 등이다.
최 예비후보는 이번 공약을 통해 철도교통에 따른 지하철 6.9호선 연장에 대하여 인구분포 뿐 아니라 교통수요와 발전 거점, 주변 파급효과 등을 고려한 노선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특히 총선 승리 후 본 사업에 올인 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내비쳤다.
또한 교통공약으로 덕소, 다산 지역 시민들이 아천IC까지 쭉 뻗은 길을 따라 좀 더 빠르고 편리함을 중점으로 서울로 출퇴근 할 수 있도록 '남양주하이웨이'건설 사업을 추진을 시사했다.
최 예비후보는 "남양주시 부시장으로 근무할 때 문재인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인 도시재생 뉴딜시범사업에 '금곡동 도시재생사업'을 공모하여 총 사업비 500여 억원을 끌어왔다. 구도심 문제가 심각한 덕소, 퇴계원, 진건 등도 정부와 협의해 도시재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젊은 부부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국공립어린이집 확대, 질 좋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대형종합병원 유치 약속 등 균등한 기회제공이 평소 교육소신임을 밝히며 고교평준화를 선언했다.
최 예비후보는 "이번 공약은 최 예비후보가 선거 슬로건으로 내세운 '소통, 섬김, 미래' 3대 키워드를 바탕으로 부시장으로 재직한 이래 4년간 지역을 샅샅이 다니며 시민의 목소리를 수렴한 결과 만들어 진 것"이라며 "지역주민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정책의 완성도 높이기 위한 준비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최 예비후보는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을 맡고 있다. 그는 대표적인 정책통으로 제 36회 행정고시 합격 후 행정안전부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했다.
경기도 경제실장, 남양주 부시장을 마지막으로 공직을 사퇴했다. 지역정가와 시민들 사이에서는 현장성을 겸비한 정책 기획 및 실행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