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2020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참여기업 및 유관기관 간담회’ 개최

유관기관과 기업 참여과제에 대해 공유하고, 협력·지원방안 논의

2020-02-09     전승완 기자
전라북도가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전라북도가 에너지 유관기관과 함께 ‘2020년 제1차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산업부 공모사업)’에 참여하는 도내 기업의 참여 확대를 위한 지원방안 모색에 나섰다. 전북도는 이성호 신재생에너지과장을 비롯한 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참여기업과 유관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참여기업(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산업부에서 공고한 ‘2020년 에너지 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에 도내 기업이 다수 선정될 수 있도록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기업이 참여하는 공모과제를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전국 에너지 연관 기업과 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지난 1월에 공고한 ‘2020년 에너지기술개발사업’은 89개 과제, 1330억 원 규모이다.

올해 에너지 기술개발 사업은 16대 중점투자 분야에 90% 이상을 집중하고, 연구개발(R&D) 전 주기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며, 기술 융복합 촉진을 위한 대형 주력(플래그쉽) 과제 추진에 초점을 두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공모과제 응모계획을 발표했고, 이 계획을 중심으로 유관기관과 함께 의견을 모아 오는 3월말까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에너지기술평가원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성호 전라북도 신재생에너지과장은 “간담회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과 연구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한다”며 “도에서도 태양광, 해상풍력, 그린수소 등 에너지 기술·산업의 융복합을 추진해, 에너지산업 생태계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