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쇼핑몰, 신학기 학생용 도서 할인 이벤트 한창

초·중·고 학생용 참고서 최대 60%...대학생은 할인쿠폰 제공

2014-03-07     이승구 기자

[매일일보 이승구 기자] 인터넷 쇼핑몰에서 '신학기 학생용 도서 할인 이벤트'들이 한창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예스24는 오는 15일까지 ‘2013 신학기 이벤트’를 마련해 초·중·고등학생용 참고서를 최대 60%까지 할인 판매한다.참고서 구매 고객에게는 비타에듀, 수박씨 등 온라인 교육 사이트의 수강권, 캐릭터 파우치, 스탠딩 클립보드, 스터디 캘린더, 자기주도학습 플래너 등 푸짐한 사은품을 선물한다.또 4만원 이상 주문 고객에게는 ‘잡코리아 JAT 개인용 인성역량검사 응시권’을 무료로 증정하고 응시자 중 추첨을 통해 슬레이트 PC, 울트라북, 명품 가방도 증정한다.11번가는 오는 24일 ‘2013 신학기 참고서 기획전’을 열고 초·중·고등학생용 참고서를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한다.초등생 참고서인 ‘우등생 해법 시리즈 세트’를 23%, ‘동아전과’는 20%에 ‘오투 중등과학’, ‘중학영문법 3800제’ 등 중등생용 참고서는 10% 가격에 선보인다.수능 적중률이 높은 ‘EBS 수능특강’과 ‘신사고 쎈 수학’ 등 고교생용 참고서도 20% 까지 싸게 구입할 수 있다.인터넷 교보문고는 오는 31일까지 ‘대학교재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대학생들은 비교적 비싸고 많은 책을 사야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교재를 최대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금액대 별로 할인 쿠폰을 마련했다.3만원 이상은 1500원, 5만원 이상은 2500원짜리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5만원 이상의 구매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2000원을 추가로 적립해준다.또 교재를 구입한 고객 중 110쌍을 추첨해 코미디 퍼포먼스 ‘옹알스’, 뮤지컬 ’삼총사’, 연극 ‘그 남자 그 여자’ 등 관람권을 증정한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치솟는 물가로 새 학기를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이 늘어났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저렴하게 교재를 구입하고 새로운 포부로 학업에 정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