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11회 전국투어 첫 공연 20분 만에 매진!

2010-05-08     류세나 기자

[매일일보=류세나 기자] 내달 13일 용산 전쟁기념관 야외무대 ‘평화의 광장’에서 열릴 예정인 서태지 전국투어의 그 첫 공연의 예매가 티켓 오픈 20분 만에 1만석 모두 매진됐다.

8일 서태지컴퍼니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9시부터 맥스티켓을 통해 진행된 전국투어 첫 서울공연 예매시작 20분 만에 1만석 모두 매진됐다.맥스티켓(maxticket.com)측은 이번 예매를 준비하며 예매시작 한 시간 반 전부터 맥스티켓 온라인 사이트를 오직 이번 서태지 전국투어 예매만을 위한 페이지로 꾸미고 서버 보강을 하는 등 예매 폭주에 대비해 서버가 다운되지 않도록 각별히 준비를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동시 접속자가 5만 명에 육박했음에도 불구, 서버다운 없이 20분만에 1만 명이 모두 성공적으로 예매를 마치게 됐다고 서태지컴퍼니 측은 전했다.예매 취소분과 미입금표분에 대한 2차 예매는 추후에 일괄적으로 맥스티켓을 통해 공지되고 진행될 예정이다.컴퍼니 측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2008년 7월부터 시작한 서태지 8집 활동 대장정의 하이라이트이자 피날레를 향해 가는 여정의 첫 시작"이라며 "그런 만큼 이번 매진사례는 수많은 팬들이 의미 있는 이번 공연을 기다려 왔음을 말해주고 있으며 최고의 무대와 사운드를 자랑하는 ‘서태지 공연’에 대한 대중들의 기대를 알 수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서태지컴퍼니는 지난 6일 전국투어 공식블로그를 오픈, 공연스케줄과 관련 뉴스를 업데이트하며 전국투어의 감동을 생생히 전달한다는 계획인데, 이 블로그는 오픈 하루 만에 3만여 명의 네티즌이 방문해 라이브영상과 음원을 감상하며 코 앞으로 다가온 전국투어의 분위기를 만끽 중이다.이번 전국투어는 6월 중 발매 예정인 8집 정규음반에 수록될 신곡 2곡을 라이브 최초로 공개하는 자리라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