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금호 회장, 韓-中 우호협회장 연임

2013-03-08     김효인 기자

 

[매일일보 김효인 기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8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2013년 한중(韓-中)우호협회 총회'에서 4년 임기의 한중우호협회장으로 선임됐다.

박 회장은 2005년 협회장에 취임한 뒤 두 차례 연임에 성공해 오는 2016년까지 한중우호협회를 이끈다.박 회장은 협회장 취임 이후 후진타오 국가주석, 원자바오 총리, 시진핑 당총서기, 리커창 부총리 등 중국의 주요 인사들과 만나 양국간 민간 경제협력, 우호증진 방안을 논의하는 등 민간 외교사절의 역할을 하고 있다.또한 중국 측 파트너인 리샤오린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장과 함께 중국 내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전국고등학생 중국어 말하기대회', '중국대학생 한국어 말하기대회'를 개최해 양국 청소년 교류사업을 주관하고 있다.이밖에 금호타이어, 아시아나항공, 금호고속, 금호리조트 등 계열사를 통해 중국에서 활발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