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6시 퇴근' 직장인들의 성원과 함께 16일 폐막
매출 실적 저조로 팀 해체 통보를 받은 제과 회사 홍보2팀 직원들의 이야기 11일부터 14일까지 럭키드로우 이벤트…15일·16일 배우들 무대인사
대한민국 수많은 직장인들의 공감을 사며 많은 사랑을 받은 뮤지컬 '6시 퇴근'이 관객들의 박수와 환호 속에 오는 16일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있다.
뮤지컬 '6시 퇴근'은 어느 날 회사로부터 매출 실적이 저조하면 팀이 해체된다는 통보를 받은 한 제과 회사의 '홍보2팀' 직원들의 이야기이다.
제품 홍보를 위해 팀원들은 직접 직장인 록밴드를 결성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그린 공연이다. 높아진 취업 문턱, 어렵게 들어온 회사 내에서는 자리를 지키기 위한 치열한 경쟁, 나만을 바라보는 가족들, 사랑과 꿈을 포기 할 수 밖에 없는 현실 속에서 그저 하루를 살아가기 고된 직장인들에게 뮤지컬 '6시 퇴근'은 잠시 가슴 깊이 담아두었던 꿈을 꺼내어 볼 시간을 마련해준다.
2019년 네이버 창작 공연 투자 프로그램에 선정되며 진행된 이번 시즌 뮤지컬 '6시 퇴근'은 공감 넘치는 스토리, 매력적인 캐릭터, 신나는 라이브 연주, 생동감 넘치는 음악으로 작품성과 흥행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웰메이드 창작뮤지컬의 저력을 보여줬다. 또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네이버TV와 V앱을 통해 생중계된 공연 실황은 관객들로 하여금 뮤지컬을 더 대중적이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좋은 문화 관람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이를 통해 새로운 관객들의 유입이 이어지며 뮤지컬 '6시 퇴근'은 대학로의 대표 스테디셀러 뮤지컬로 자리매김했다.
제작사 고스트컴퍼니는 "매 회차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그 동안 작품을 위해 열정을 쏟아준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 모든 직장인들이 마음 속 숨겨둔 열정을 확인할 때까지, 뮤지컬 '6시 퇴근'은 힘차게 출근준비를 하겠다"고 폐막 소감을 전했다.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공연 마지막 주까지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13일에는 지난 시즌 배우들과 함께 하는 스페셜 공연이 진행되며, 11일부터 14일까지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들은 럭키드로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15일과 16일 공연 종료 후에는 배우들의 무대인사가 이어지며 관객들과 마지막까지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
뮤지컬 '6시 퇴근'은 오는 2월 16일 대학로 JTN아트홀 1관에서 폐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