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어린이집·지역아동센터 17일부터 정상 운영
관내 516개소 읍면동 경로당도 임시 폐쇄 해제
2021-02-13 김천규 기자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군산시 어린이집 205개소와 지역아동센터 46개소에 대한 휴원 명령이 해제되고 17일부터 정상운영된다.
군산시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관내 어린이집 205개소, 지역아동센터 46개소에 내린 휴원 명령을 오는 16일 해제하고, 17일부터 정상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8번째 확진자가 군산 시내 곳곳을 이동한 것으로 확인되자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205개소, 지역아동센터 46개소에 대해 휴원 명령을 내렸다. 시는 관내 확진자가 더 늘지 않고 의심 증상자들도 잇따라 감염 여부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자 어린이집 및 지역아동센터에 내렸던 휴원 명령을 15일까지만 유지하기로 했다.
시는 휴원 기간 어린이집 및 지역아동센터 내부 소독, 예방 수칙 안내문 부착 안내 등의 감염증 예방 조치를 하는 한편 어린이집에서는 휴원 명령기간 중 가정보육이 어려운 영유아를 대상으로 190개소 1716명에 대해 긴급보육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실시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휴원 종료 이후에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어린이집 및 지역아동센터에서 아동들과 교사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예방수칙을 철저히 이행하는 등 실외행사도 자제하도록 각각 요청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임시 폐쇄한 관내 516개소 읍면동 경로당도 17일부터 정상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