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업계, 나눔기부 통해 '훈풍'
세븐일레븐·GS25 등 사회공헌 프로그램 강화로 소비자 소통
2014-03-11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편의점들이 나눔들 통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따듯한 봄바람을 불러오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KB국민은행과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거스름돈 기부시스템‘사랑의 동전나눔 서비스’를 전국 7200여 점에서 실시한다.이 서비스는 고객이 편의점에서 1000원 미만의 거스름돈을 기부하면 'POS(Point Of Sale)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고객의 기부가 이뤄지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실명으로 기부하면 회원 가입 시 본인이 선택한 단체(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유니세프, 대한적십자사 중 택1)로 기부금이 전달되며 한해 동안 쌓인 동전 기부금은 연말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다.무기명으로 기부할 경우에는 세 단체에 골고루 배분된다.
편의점 GS25는 지난 8일부터 선보이기 시작한 신제품 POP아이스커피를 통해 '착한 아이스커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