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재 예비후보, ‘정책·공약 선거 캠페인’ 제안
2020-02-17 전승완 기자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최형재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민주당 경선과정에서 당원과 시민의 선택을 위한 ‘정책·공약’ 중심의 선거문화 정착과 함께, 경선후보와 전문가 집단·예비후보들의 토론 제도화 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17일 제안했다.
이는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참여하는 당원과 유권자에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합리적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방안으로 풀이되며, 경선 후보로 선정된 더불어민주당 소속 예비후보들 간의 협력을 통해 ‘포지티브’ 선거 분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최형재 예비후보는 20대 총선 당시 전북지역 최소 표차인 111표로 석패한 뒤, 지난 4년 동안 민생 현장을 찾아다니며 시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형재 예비후보는 각 분야 교수 등 전문가 집단과의 난상토론을 통해 우선순위와 예산의 범위를 한정하고, 문재인 정부의 국정기조와 민주당의 정책기조에 맞춰 체계적인 공약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지역 정가에서는 최형재 예비후보가 제시한 ‘정책·공약 중심의 선거 캠페인’이 정착될 수 있도록 다른 예비후보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최형재 예비후보는 잇달아 ‘깨끗한 선거’를 제안하는 전북 정치권에 대한 질문에 “실천하는 예비후보들의 자세도 필요하지 않겠냐”며 “금권 선거, 네거티브 선거가 아닌 정책과 공약을 두고 치열하게 논의를 나누기를 소망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