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음식배달 앱 ‘배달의 명수’ 내달 출시
소비자는 할인혜택, 가맹점은 광고료 등 절감
2021-02-20 김천규 기자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군산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개발한 음식배달 앱 ‘배달의 명수’ 시연회를 갖고 오는 3월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배달의 명수는 최근 배달 앱 시장이 급격히 팽창하면서 소상인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는 가입비와 광고료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배달 앱이다.
시에 따르면 군산사랑상품권 유통기반을 바탕으로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을 통한 선순환 경제 기반 구축을 위해 배달의 명수를 기획한 것. 이로 인해 사업주는 가입비와 수수료를 절감하고, 그 혜택을 소비자에게 환원한다는 취지다. 소비자는 모바일 군산사랑상품권 사용으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앱은 군산시 소재 배달 가능한 음식점 운영자는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사용방법이나 메뉴등록이 어려운 사업주에게는 시가 직접 매장을 방문해 가맹점 등록을 도와준다. 소비자는 앱 스토어에서 배달의 명수 앱을 설치하면 사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