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경원, 전자상품권 활성화 시범시장 모집
2013-03-13 구자익 기자
[매일일보] 시장경영진흥원이 온누리전자상품권 활성화를 위한 시범시장과 리딩점포를 선정한다.
시장경영진흥원은 올해 중으로 500억원어치의 온누리전자상품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13일 시장경영진흥원에 따르면 오는 29일까지 온누리전자상품권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시범시장 200곳을 모집한다.
또 시범시장 200곳 마다 가맹점 개념의 리딩점포 50곳을 선발한다.
이는 지난 2011년 말에 출시된 온누리전자상품권의 이용실적이 저조한 데 따른 것이다.
온누리전자상품권은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62억원어치가 판매됐고 이중 약 42억5000만원이 사용됐다.
시장경영진흥원은 홈페이지와 현수막, 전단지, 스마트폰 등을 통해 정부, 대기업, 일반 시민 등에게 시범시장과 리딩점포를 홍보할 계획이다.
시범시장 및 리딩점포로 선정되면 운영실적에 따라 연말에 각종 지원에 대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시경원 관계자는 "올해 중으로 약 500억원어치의 온누리전자상품권을 발행할 예정이다"며 "온누리전자상품권 사용을 편리하게 하고 이를 통해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범시장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