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백설 스테이크 소스' 시장점유율 1위

2014-03-13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 CJ제일제당은 스테이크 소스 출시 1년만에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2011년 8월 '백설 스테이크 소스'를 출시, 지난해 8월 오뚜기와 함께 시장점유율 공동 1위에 올랐으며 이후 6개월째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시장조사 전문기관인 링크아즈텍 조사에 따르면, 국내 스테이크 소스 시장의 규모는 지난 1월 기준으로 약 45억 원이다. 이중 CJ제일제당이 점유율 26.3%로 1위, 오뚜기가 22.2%로 2위를 기록했다. 대상(18.3%)이 3위, 영흥식품이 4위(18.2%)에 올랐다.CJ제일제당 관계자는 "2011년 8월 처음 소스를 출시했을 때만 해도 오뚜기와 대상이 30% 이상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었지만 꾸준히 시장에서 위상을 강화해 출시 1년만에 공동 1위를 차지했다"며 "앞으로도 제품군 강화로 자리를 굳힐 것"이라고 설명했다.제일제당은 올해 백설 소스류 매출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확대, 200억원대로 끌어올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