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M] 방탄소년단 뷔, "축제 같은 공연 끝 공허함…지금은 이겨냈어요"
- 인사말
[뷔] 안녕하세요. 방탄소년단의 뷔입니다. 오랜만에 이런 자리에 오게 되니 많이 떨리고 새 앨범과 세계 곳곳에 있는 미디어 관계자분들에게 이렇게 밝게 인사드릴 수 있게 되어서 많이 기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 앨범의 구성을 어떻게 정하는지
[뷔] 이번 앨범으로 설명을 드리자면 솔로곡 같은 경우는 각자의 진솔한 이야기와 그리고 각자가 원하는 장르 이것이 더해져서 각자 개개인의 곡으로 이끌어졌고요. 그리고 듀엣곡 같은 경우는 전에 정국이~님 그리고 진님 그리고 제이홉님 이렇게 '데자뷔'라는 곡이 완성되었었고 이번에는 저랑 지민님의 '친구', 알엠님과 슈가님의 '리스펙트'같은 곡이 탄생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단체곡 같은 경우는 정말 다채로운 여러 가지 장르들 준비해 봤습니다.
[제이홉] 뷔씨 쟈메뷰입니다. 데자뷔가 아니고.. 많이 섭섭하네요. 네.
[뷔] 아까 정국 씨가 말한 투어 정말 잘 됐으면 좋겠고 건강하게 활동하면서 아무쪼록 다치지 말고 정말 행복하게 무사히 잘 끝냈으면 좋겠습니다.
- 7년간 가장 빛났던 순간과 힘들었던 순간
[뷔] 저는 7년 동안 저희가 많은 나라에 가서 투어를 할 때 아미(팬클럽명)들과 저희가 그 넓은 공연장에 저희들이 제일 주인공 같을 때가 제일 행복했고 황홀했고, 힘들었을 때는 지금 이겨내서 하는 말인데 저희가 투어 다닐 때는 아무래도 비행기 호텔 공연장 이 세 군데만 돌아다니잖아요. 그렇게 축제 같은 공연을 하고 저희가 주인공이 딱 되고 나서 그 공연이 딱 끝나고 차에 타는 순간 그 공허함이 대개 많이 컸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은 이겨냈습니다.
-끝인사
[뷔] 사실 기자님들 오시는 줄 알고 저희 의상 피팅 할 때 정말 멋진 옷을 골랐거든요. 그런데 없어 가지고 좀 많이 아쉬웠습니다. 끝나고 나서 기자님들 한 분 한 분 감사하다고 얘기도 많이 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서 정말... 다음에 기자간담회가 있을 때는 꼭 다 오셔서 좋은 기자도 많이 써주시고 저희의 또 다른 이야기도 많이 들으러 와주시고 그리고 끝나고 '감사합니다' 하겠습니다. 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