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소상공인연합회와 코로나19 합동 방역 펼쳐
2020-02-25 오기춘 기자
[매일일보 오기춘 기자] 동두천시(시장 최용덕)는 동두천시 소상공인연합회(회장 백광현)와 합동으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24일 오전 유동인구가 많은 관내 전통시장 및 생연동 등 골목상권 일대에서 방역소독 및 코로나19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방역활동은 안전한 전통시장 및 상권 환경을 유지해, 지역사회 확산 방지을 위한 취지로 실시됐다.
이날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연합회 임원 15명과 시 공무원 3명,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직원 1명은 전통시장 및 생연동, 보산동, 소요동 골목상권 일대에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상인들에게 코로나19 예방수칙 전단지 및 마스크를 배부하는 등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날 방역활동 물품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마스크 2,300개 및 소독기 5대) 및 동두천시(소독제 및 방역복)에서 지원했다.
동두천시 소상공인연합회 백광현 회장은 “요즘 급격하게 코로나19 환자수가 증가하여, 주민들과 상인들이 많이 불안해하고 있고, 지역 상권도 많이 위축돼 있다. 시와 전통시장 상인 및 소상공인들이 합심하여, 주민들과 상인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일대에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 관계자는 “현재 자체적으로 큰시장에서 5일장이 열리는 다음날에 큰시장 및 중앙시장 일대에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연합회와 연계하여 주기적인 방역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