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종이 박스 및 포장재 산림관리협의회 인증 획득
지난해 9월, 모든 포장재 100% 재활용 가능한 종이로 변경하는 ‘올페이퍼 챌린지’ 시작 오는 3월부터 부직포 소재 100% 워터 아이스팩→ 종이 워터 아이스팩으로 변경 예정
2021-02-26 임유정 기자
비영리단체인 국제산림관리협의회가 만든 FSC인증은 산림의 생물 다양성 유지 등 10가지 원칙과 56개 기준을 가진 국제인증으로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된 종이와 상품에 부여되는 친환경 인증이다.
마켓컬리는 지난 해 9월 24일 100% 재활용 가능한 종이로 모든 포장재를 전환하는 '올페이퍼 챌린지’라는 친환경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올페이퍼 챌린지’ 시행 바로 다음 날인 9월 25일부터 새벽배송의 냉동상품 포장재를 스티로폼에서 종이박스로 변경했으며 상품의 파손을 막기 위해 사용하던 비닐 충전재 및 비닐 포장도 종이 포장재로 변경했다.
이와 함께 마켓컬리는 올페이퍼 챌린지의 일환으로 상온, 냉장, 냉동 등 모든 종이 박스와 종이 충전재, 종이 봉투 등을 FSC 인증된 제품으로 교체하도록 노력해왔다.
실제 마켓컬리는 종이 박스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수분차단처리도 필름이 아닌 코팅을 사용해 별도의 분리없이 바로 재활용할 수 있게 했다. 박스에 사용되는 테이프 역시 비닐이 아닌 종이 테이프를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