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과·일동제약, 팩티브 국내 독점판권 계약
2013-03-15 이승구 기자
[매일일보] LG생명과학이 개발한 만성호흡기질환 치료제 '팩티브(성분명 제미플록사신)'를 일동제약이 국내에서 독점 판매하게 됐다.
LG생명과학은 일동제약과 팩티브 국내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일동제약은 앞으로 10년 동안 팩티브 국내 판매를 독점하게 됐다.
LG생명과학은 미국, 터키, 러시아, 중국 등 해외 판매에 집중하기로 했다.
회사는 또 현재 개발 중인 팩티브 주사제를 내년 하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다.
팩티브는 한국 제약기업이 자체 개발한 의약품 가운데 유일하게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신약으로 승인 받은 약이다. 현재 국내외 30여개국에서 팔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