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희 50주년 기념 콘서트 '나의 노래, 나의 인생' 코로나 19 확산으로 잠정 연기

관객 안정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불가피한 결정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 방침에 적극 협력 할것

2021-02-27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데뷔 50주년을 기념해  3월 29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50주년 기념 콘서트 <나의 노래, 나의 인생>을 개최 예정이던 가수 이장희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 19로 인해 공연을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공연 기획사 아이디어랩은 "공연을 기다려 주신 많은 관객분들께 취소 공지를 드리게 된 점을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밝히며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 19의 추세를 봤을 때 다수가 밀집하는 행사를 자제해 달라는 정부 방침에 협조하는 것이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분들의 건강과 안정을 위해 최선이라는 생각에서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데뷔 50주년 공연을 준비 중이던 가수 이장희 또한 "최고의 세션들과 동료 뮤지션 그리고 오랜 시간 손을 맞춰온 무대 스태프들이 이번 공연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기에 관객분들을 만나 뵙지 못하게 되는 것이 매우 아쉽고 죄송스럽다"라며 "아무쪼록 우리 다 함께 아무런 근심 없이 마주할 날이 빨리 오기를 희망하며, 그 힘으로 이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내길 간절히 바란다"고 공연 연기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한편 예매 티켓에 대한 환불은 인터파크, 세종티켓 등 각 예매처를 통해 진행되며 관련 절차는 별도 공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