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M] '덕생일지' 소희x홍은기 "위로받고 공감 가는 현실 팬 이야기"
네이처 소희와 홍은기가 ‘덕생일지’에서 현실 공감을 자극하는 팬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웹드라마 '덕생일지'는 학교폭력과 테러 소재 추리 스릴러물을 예고했던 '현생테러범'의 프리퀄로, '찍덕'(사진 찍는 덕후)과 '홈마'(홈페이지 마스터)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지난 26일 오전 열린 ‘덕생일지’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소희와 홍은기가 이 드라마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팬과 아이돌이라는 흥미로운 주제 뿐만 아니라 현실사회에서 겪는 고충과 갈등 등 공감을 줄 수 있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소희] (저에게 있어 팬분들은) 참 소중하고 제가 아끼는 존재예요. 그런 팬들의 이야기를 담았다고 하니까 너무 궁금했고 처음에는 시선이 갔어요. 단지 팬의 입장에서가 아니라 우리가 현실에서 겪는 꿈과 현실의 사이 그런 갈등도 나와 있었고 취업문제 집안사정 친구와의 갈등 등 우리가 정말 현실에서 겪는 그런 문제들이 고스란히 녹아져있어서 정말 많은 분들에게 많은 공감을 줄 수 있고 좋은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겠다 싶어서 선택하게 됐습니다.
[홍은기] 팬 여러분들과 아이돌이라는 주제가 굉장히 흥미로웠던 것 같아요.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된 큰 이유 중에 하나인 것 같고 또 다른 이유를 말씀드리자면 제가 지금까지 찍었던 웹드라마나 영화 같은 경우에는 꼭 로맨스가 끼여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는 로맨스라기보다 진정한 사랑에 대해서 많이 다룬 드라마다보니까 더 흥미롭게 와 닿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 작품을 저는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소희는 극 중 불만이 있어도 참고 넘어가는 소심한 성격의 사진학과 학생이자 취업준비생인 이보리 역을, 홍은기는 홈을 운영하지 않고 개인 소장용으로만 사진을 찍는 한강우 역을 맡았습니다.
Mnet '프로듀스101' 시즌 1, 2에 각각 참여한 바 있는 소희와 홍은기는 현재 걸그룹 '네이처', 보이그룹 '레인즈' 로 아이돌 활동을 하며 웹드라마 '자취방' 과 '귀신이 산다', 영화 '영수야' 등에 출연하며 연기돌로써도 거듭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고 성장할 수 있는 드라마"였다고 전했습니다.
[홍은기] 우선 드라마 대사 중에 길을 가다 꽃을 꺾지 않는다 라는 대사가 있어요. 그 대사 의미가 내가 이 꽃을 소유하지 않으면 많은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이 꽃을 보고 뭔가 행복감을 더 느낄 수 있다 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요. 그런 뭔가 나만의 것이 아니라 많은 분들의 행복을 위해서 이 행복을 함께 한다 라는 의미를 계속해서 생각해보면서 좀 저에 대해서 많이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아요. 많은 시청자분들이 저처럼 진정한 사랑에 대해서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는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소희] 저희 드라마 중에서 보리가 삶에 지쳐서 힘들 때 좋아하는 아이돌 영상을 보고 힘을 내는 장면이 있어요. 그 때 ‘도저히 웃을 수 없는 날인데 웃게 되네’ 라는 대사가 있어요. 그런데 그 부분이 너무 와 닿았거든요. 많은 분들이 저희 드라마를 보고 위로를 받고 공감을 하며 저희 드라마를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고 저 김소희 또한 이 드라마를 통해서 성장하는 성숙해지는 김소희가 되고 싶습니다.
소희, 홍은기 외에도 신예 배우 우다비, 원밀리언 출신 메이제이 리(이지현) 등이 출연합니다.
한편 오는 28일 오후 6시 네이버TV 및 유튜브 케이타이거즈 채널을 통해 '덕생일지' 티저도 공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