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새마을금고 40개 집중 감사
2014-03-17 강미애 기자
[매일일보] 새마을금고 40개가 금융당국으로부터 집중 감사를 받는다.행정안전부는 금융감독원과 함께 18일부터 11월까지 잠재리스크가 있는 40개 새마을금고의 자산운용 건전성을 집중점검한다고 17일 밝혔다.이들 40개 금고는 수신증가율, 비조합원 대출 비중, 권역 외 대출비중, 회사채 투자비중, 고정이하여신비율 등 5개 지표를 기초로 평가한 결과 잠재리스크가 있는 곳으로 분류돼 합동감사 대상이 됐다.행안부와 금감원 소속 2개반 금고의 자산건전성 확보 여부, 리스크관리와 예산·회계운영 적정성과 금융사고 예방대책 이행 여부 등을 살필 예정이다.또 행안부는 올해부터 외부회계감사와 자체감사 대상을 늘려 매년 새마을금고 1420개 전체에 대해 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