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 센터 12곳 신규 선정
2013-03-17 김효인 기자
[매일일보 김효인 기자] 중소기업청은 1인 창조기업의 보육을 위해 사무공간 지원, 경영지원, 사업화, 네트워크 연계 등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센터 12곳을 신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2009년 21곳을 설치한 이후 올해 추가된 12곳을 포함해 전국 46곳의 비즈니스 센터가 운영된다.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 센터'는 창조적 1인 기업가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제품이 성공적인 창업과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비즈니스 센터에 입주한 1인 창조기업에는 사무공간, 창업·경영 관련 각종 전문가 상담, 교육, 마케팅, 일감 연계 등이 지원된다.
아울러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 센터로 지정되면 1인 창조기업을 위한 비즈니스 공간과 운영인력 등 센터운영을 위해 1억5000만원 내에서 필요경비가 지원된다.
또한 센터 전담인력인 매니저, 코디네이터 등에 지원되는 인건비와 1인 창조기업을 대상으로 사무공간 제공·사업화 지원에 필요한 경영지원비(직접비)·간접경비인 운영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와함께 센터별 지역 전략산업 연계, 공동 마케팅 지원, 기업IR 등 자율사업비(직접비 내) 비중을 현행 직접비의 40%이내에서 50%이내로, 지원한도도 100만원 한도에서 300만원 한도로 확대, 지역이나 센터의 특성에 맞는 보다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
지난해의 경우 전국 센터의 입주기업이 총 171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1인 기업 성장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