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證, 해외 ETF 전용화면 오픈

2014-03-18     박동준 기자

[매일일보] 현대증권은 해외 ETF 매매 전용화면을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증권 고객은 Global HTS 내 해외 ETF 전용화면을 통해 미국과 홍콩의 주요 250여개 ETF종목을 업종별로 구분할 수 있고 레버리지 비율, 추종지수, 거래량, 등락률 등 테마별로도 손쉽게 조회할 수 있다. 또 하나의 화면에서 종목분석은 물론 원스톱 주문이 가능하다.

한편 국내 증시에 상장된 해외지수 추종 ETF의 경우 매매차익에 대해 배당소득세를 과세하므로 종합과세 신고 대상이 될 수 있지만, 해외에서 직접 매매할 경우에는 양도소득세를 분류과세로 납부해 종합과세 신고 대상에서 제외돼 거액 투자자의 경우 절세의 효과를 볼 수 있다.배영식 해외상품부장은 “국내에 비해 해외시장은 정보의 접근이 용이하지 않아 개별 종목보다 ETF를 통해 업종에 투자하는 것이 손쉬운 방법이며, 특히 유동성이 풍부하고 상품의 종류가 다양한 해외시장의 ETF에 투자한다면 새로운 수익 창출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현대증권의 해외 ETF 매매 전용화면을 이용하면 보다 쉽게 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현대증권 해외상품부 또는 고객만족센터(☎1588-661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