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첫 전북 레저기구 조종면허시험이 전면 취소됐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오는 5일 치러질 예정이었던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제1차 시험을 취소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취소된 시험은 실기시험이다. 필기시험의 경우 2일부터 상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9일 이후로 연기할 방침이다.
해경은 상황에 따라 코로나19 심각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연기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높아지면서 전북에서도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하자 해경이 응시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내린 조치다.
해경은 시험 연기 사실을 응시생에게 알리고 당분간 조종면허시험장 방문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