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이슬람권 시장 수출길 열려
"햇반·조미김·김치 등 30개 품목...올해 100억원 수출 목표"
2014-03-18 권희진 기자
과자, 빵이나 주스 등 가공식품도 돼지나 알코올 성분이 없어야 한다.
CJ제일제당이 할랄 인증을 받은 제품은 햇반과 조미김, 김치 등 총 30개 품목이다.
CJ제일제당은 또 다음달 3~6일까지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2013 국제 할랄박람회(MIHAS)’에 참가해 현지 바이어들과 소비자들에게 햇반과 조미김, 김치의 우수성을 적극 소개하고 시장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병규 CJ제일제당 햇반 담당 부장은 “프랑스와 중국, 일본 등 많은 국가가 할랄식품 시장에 진출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CJ제일제당도 대표 제품인 햇반과 김, 김치가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아 공격적인 영업과 마케팅을 벌일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