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홍 의원, 2020 사회봉사대상 수상
“사회적 약자인 농어민들을 위해 더 노력해 사회봉사대상 수상의 영예를 더 빛나게 할 것”
2021-03-02 윤성수 기자
[매일일보 윤성수 기자] 황주홍 의원(농해수 위원장, 민생당, 고흥․보성․장흥․강진)이, 아시아문화경제진흥원·아우마당포럼 신춘교류회가 주관하는 2020 사회봉사대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아시아문화경제진흥원·아우마당포럼 신춘교류회는 26년 역사의 사단법인 아시아문화경제진흥원에서 문화경제 분야의 새로운 아시아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2018년 2월 ‘아우마당포럼’을 개설하고 ‘아시아는 우리마당’이라는 슬로건 하에 진행하는 행사로써,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축사와 함께 2020 사회봉사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7명에게 상패를 수여했다.
이번 2020 사회봉사대상은 황주홍 국회의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하여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임채원 전주지검 부장 검사, 신경호 일본수람외어전문학교 이사장, 미스트롯 가수 송가인, 이용식 방송인,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 원장이 수상했다.
이번에 사회봉사대상자로 황주홍 의원이 선정된 것은 그동안 사회적 약자인 300만 농어민들을 위한 노력이 인정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황 의원은 헌정사상 최대의 법안을 본회의에서 가결시키는 기록(2020년 2월 29일 현재 186건 처리, 19대 국회 이전 처리건수 최다 147건)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러한 법안들의 50%가 농업·임업·축산업·수산업에 관련된 법안이었을 만큼, 황주홍 의원의 의정활동은 농어업과 농어업인을 대변하는 쪽에 집중되어 있다.
즉, 대한민국에서 이뤄지는 농어업 관련 법률과 예산과 정책 중에서 황 의원 손을 거치지 않는 것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황 의원이 위원장으로 있는 농해수 위원회는 여야 의원 19명으로 구성돼 있는데, 이 중에서 8년간 농해수위를 지키고 있는 사람은 황 의원 혼자뿐이다. 이로 인해 황 의원은 대한민국 농어업의 최후 보루이자 ‘마지막 지킴이’라는 별칭을 얻고 있다.
황주홍 의원은 “저는 지난 4년간 국회의원 1명, 그 이상의 몫을 하고 싶어 했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하려 했다. 300만 농어민을 대변하려 했다. 여성, 장애인, 저학력자들과 함께 하려 했다. 싸우지 않는 국회를 선도하려 했다. 대한민국을 앞으로 움직이게 하려 노력했다. 이를 인정받아 사회봉사대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히고, “사회적 약자인 농어민들을 위해 더 노력해 사회봉사대상 수상의 영예를 더 빛나게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지난달 27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황 의원은 “3선 국회의원의 선한 힘을 농어민과 고흥·보성·장흥·강진 군민들 그리고 호남 발전에 보태고 싶다”라며 지역구 유권자들께 응원과 격려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