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섀도보드' 출범…청년 아이디어로 경영혁신

청년중역회의체, 섀도보드 출범

2013-03-18     김효인 기자

[매일일보 김효인 기자] 쌍용차가 경영혁신을 위해 젊은 인재들의 아이디어를 경영에 적극 반영한다.

쌍용차는 청년중역회의체 ‘섀도 보드’를 출범시켰다고 18일 밝혔다.

새도 보드는 젊고 역량 있는 인재들의 열정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경영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쌍용차가 도입한 청년중역회의체다. 
 
이날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본관에서 진행된 제1기 섀도 보드 발대식에는 이유일 대표이사와 임원진, 섀도 보드 멤버 및 멘토 그룹 등이 참석해 회사의 첫 청년중역회의체의 출범을 축하했다.
 
제1기 섀도 보드는 영업, 기술개발, 생산, 구매 및 지원부문 등 각 팀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30대의 젊은 직원들 11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사업전략, 회사 운영 및 사업성과 개선 등 주요 사안에 직접 참여하여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개발· 제안하고, 회사는 이를 적극 수렴하여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섀도 보드는 마힌드라 섀도 보드 대회 및 블루칩 미팅에 출전하여 마힌드라 고위 경영자들에게 직접 프레젠테이션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유일 대표이사는 “섀도 보드는 젊은 직원들의 경영 참여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핵심인재를 육성하는 한편, 다양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경영에 반영함으로써 미래 경영혁신을 가능케 할 것"이라며 "임직원 간 원활한 소통과 아이디어 교류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하나의 중요한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