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창립 15주년 반값 행사
2014-03-19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 롯데마트가 다음 달 1일 창립 15주년을 맞아 통큰 할인행사를 연다.
롯데마트는 20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5주 동안 모든 매장에서 주요 생필품을 최대 반값에 판매하는 '통큰 창립 15주년 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물량 규모는 1000억원이다.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는 하나의 가격으로 두 개를 구매하는 '1+1 밥솥'을 선보인다.압력밥솥 전문업체인 풍년과 공동 기획해 6만9000원짜리 '풍년 압력 밥솥'을 사면 6인용 '풍년 전기 밥솥'을 추가 증정한다.나들이 시즌을 맞아 레깅스처럼 몸에 딱붙는 청바지 '제깅스'도 시중의 반값 수준인 1만9800원에 판매한다.잠실, 중계점 등 70개 점포에서는 장수 돌침대와 공동으로 80만원대 돌침대를 내놓는다. '장수촌 맥반석 침대'는 98만원, 롯데카드와 KB국민카드로 결제하면 10% 할인해 88만2000원이다.제철 먹거리와 생활용품 가격도 내렸다.950g들이 '한판 딸기'는 시세보다 20% 인하한 6500원에, '캘리포니아 고당도 오렌지'는 4㎏안팎을 1만원에 판다.'퍼실 액체세제', '옥시크린 표백제', '려 샴푸' 등도 최대 50%를 할인한다.또 아모레퍼시픽, 존슨&존슨 등 인기 브랜드의 주요 생활용품 등 50여개 제품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최춘석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한 달간 진행하는 창립행사를 통해 차별화된 상품과 파격적 수준의 가격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많은 상품보다는 주요 생필품에 초점을 맞춰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