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청-한국건설기술연구원, 스마트 건설기술 도입 MOU
2021-03-04 김천규 기자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한승헌)과 4일 서울 새만금투자전시관에서 ‘스마트 건설기술 도입 및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공동연구, 새만금 테스트베드(시험대) 구축, 국내외 교류협력 등을 추진하고, 새만금을 명품 스마트 도시로 건설해 나가기로 했다.
새만금에서는 올해 공공주도 선도사업으로 국제협력용지 내 6.6㎢를 1조 1000 억여 원을 들여 2만4000명 규모의 ‘스마트 수변도시’를 조성하는 공사가 착수될 예정이다.
이 곳에는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등 스마트 기술 및 중‧저밀도 주거시설, 국제업무시설 등이 계획돼 있어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스마트 건설기술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현숙 새만금청장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새만금지역에 최첨단 스마트 건설기술이 적극적으로 도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