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 더 뮤지컬, 김리현·김진욱 등 '초호화' 캐스팅 라인업 공개해 눈길

1500:1 경쟁률 뚫은 신예 뮤지컬 배우들과 뮤지컬 스타들이 대거 합류

2021-03-04     강미화 PD

2020년 5월, 2년 만에 돌아오는 '베어 더 뮤지컬'이 캐스팅을 공개했다.

박강현, 이상이, 민경아 등 현재 대극장 뮤지컬부터 드라마, 영화까지 활발히 활동하는 수많은 신예 뮤지컬 배우들을 배출하며 '신예 등용문'의 대명사가 된 '베어 더 뮤지컬'이 이번 시즌 2,000명이 넘는 참가자들 중 오디션을 통해 뽑은 뮤지컬 신인 배우들과 뮤지컬 스타들을 대거 캐스팅하여 돌아왔다.   

매 시즌 공연마다 오디션을 통해 뮤지컬 신인들에게 기회를 제공했던 '베어 더 뮤지컬'은 올해 1500:1의 경쟁률을 뚫고 이번 시즌 김리현(피터역), 김진욱(제이슨역)을 주인공으로 깜짝 캐스팅하여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밖에도 임예진(아이비역), 정다예(나디아역), 유희지(나디아역)등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신예 배우들을 대거 캐스팅하여 누가 '제 2의 박강현', '제 2의 민경아'라는 타이틀을 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또한, 수많은 작품들을 통해 뮤지컬 스타로 거듭나고 있는 기세중, 문성일, 홍승안, 유현석, 황만익 등과 지난 공연에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남겼던 정휘, 임준혁, 허혜진, 이동환이 이번 시즌에도 합류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어 2016년 재연 이후 4년 만에 '샨텔수녀&클레어'역의 백주희가 다시 돌아와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드라마 '피고인', '의문의 일승', 영화 '메소드' 등 무대는 물론 스크린과 브라운관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우 오승훈도 피터역에 깜짝 캐스팅되어 그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다. 

대담하면서도 시적인 가사로 고등학생의 다이내믹한 감정선과 이야기를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보여주며 2015년 초연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낸 '베어 더 뮤지컬'은 오는 5월 28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개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