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청정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 나서
온라인쇼핑몰 남도장터, 20개 제휴업체 최대 20% 할인 판매
2021-03-05 박용하 기자
[매일일보 박용하 기자] 전라남도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오는 10일부터 온라인 쇼핑몰 할인판매와 시식회 등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에 나선다.
온라인 쇼핑몰 할인판매는 전남도가 직접 운영한 ‘남도장터’와 쿠팡, 위메프, 옥션 등 20개 남도장터 제휴업체를 통해 오는 10일부터 내달 말까지 진행된다.
행사기간 동안 각 쇼핑몰은 전남 청정 수산물인 김, 전복, 넙치, 우럭 등을 5%에서 2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 전라남도는 넙치, 전복, 우럭과 같은 수산물에 대해 도내 양식어업인단체와 함께 5일과 오는 10일 도청 구내식당에서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시식회와 할인판매를 진행한다.
위광환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민들이 음식점·대형마트 등 주요 수산물 소비처 방문을 자제하고 있어 수산물 소비가 위축된 상황이다”며 “이번 소비촉진이 어려움을 겪는 양식업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신선한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그동안 양식어업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해양수산부에 양식 수산물 정부 수매와 긴급 경영안정자금지원, 정책자금 상환기한 연장 및 이자보전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