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中 톈진 소학교와 '아름다운 교실' 자매결연

2014-03-20     김효인 기자

[매일일보 김효인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20일 중국 톈진시 허베이구 위에야허 소학교와 아름다운 교실 자매결연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자매결연식에는 아시아나 윤영두 사장, 얼 자오신(尔兆新) 교장, 위엔 광루이(苑廣睿) 톈진시 허베이구 구장이 참석했다.
 
아시아나는 이날 위에야허 소학교 학생들에게 멀티미디어 5세트, 컴퓨터 12대, 피아노 1대, 도서 1000권, 축구동아리 유니폼 등 교육물품을 지원하고, 학생들에게 중국인 승무원이 직업과 글로벌 매너에 대해 강의했다.

아시아나 윤영두 사장은 “지난해부터 이어온 ‘아름다운교실’ 프로젝트는 중국내 저개발지역 학교 지원을 통해 글로벌항공사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올해도 글로벌 사회공헌을 통한 한-중 민간외교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위에야허 소학교 얼 자오신 교장은 “이번 다양한 교육물품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의지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아시아나의 교육에 대한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아름다운교실 프로젝트는 아시아나가 지난해부터 전 지점에 위치한 지역의 소학교를 대상으로 자매결연을 맺고 학용품 등 다양한 지원을 실시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지난해 3월 옌지를 시작으로 7개 지역의 소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었고, 올해에는 톈진, 칭다오, 창사, 하얼빈, 청두, 선전, 구이린 7개 지역과 자매결연을 맺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