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TA, 올해 항공사 수익 58% 증가 전망

2013-03-21     김효인 기자

[매일일보 김효인 기자]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올해 항공업계 매출이 아시아 주도로 58% 가량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IATA에 따르면 전 세계 항공사의 80%를 차지하는 회원사가 올해 106억 달러의 순익을 낼 전망이다.이에 따라 업계 순익률이 지난해 1%에서 올해 1.6%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올해 전체 매출 전망은 6710억 달러로 지난해 말 예상치보다 120억 달러 상승했다.지난해 매출은 6370억 달러를 기록했다.이에 반해 주로 기름 값을 비롯한 제반 비용도 90억∼100억 달러 늘어날 것으로 관측됐다. 승객 수송은 5.4% 증가해 앞서 예측한 4.5%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됐다.화물은 지난해 1.5% 감소했지만 올해는 2.7%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IATA는 그러나 키프로스 사태를 포함한 유로존은 부정적 변수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