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기탁

2021-03-11     전승완 기자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전라북도지방경찰청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모은 성금 50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성금은 지난 1주일간 전북경찰청 전 직원의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마련됐으며, 코로나19 확산으로 고통 받는 주민들과 의료진, 봉사자, 재난취약층을 위한 마스크, 손소독제 구입에 쓰일 예정이다. 이밖에도 전북경찰청은 지난 10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경북 경찰을 위해 전북지역 특산빵 2000개를 전달했으며, 지난달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위축과 경기침체에 따른 지역 화훼농가의 어려움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3700여 송이의 튤립을 구매하는 ‘꽃 사주기 행사’를 추진하는 등 코로나19 피해 극복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조용식 전북경찰청장은 “전북경찰 전 직원이 정성껏 모은 성금이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들어하는 대구‧경북 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응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