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세계 물의 날',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
[매일일보 김백선 기자] 국토해양부(장관 서승환)는 환경부(장관 윤성규)와 공동으로 3월 22일(금) 오후 14시,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관계부처 공무원과 민간단체, 학계인사 등 1,7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제21회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정부는 이번 기념식을 통해 생명의 근원인 물의 소중함을 국민들과 함께 공유함과 동시에 국가간 물 협력 증진, 물 관리의 중요성 및 물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통한 나눔과 상생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후변화에 따른 물과 관련된 재해로부터 안전한 국토를 만들기 위한 중장기적 관점의 물 관리 체계 마련, 안정적 수자원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수자원 인프라 확충, 치수·이수·친수·문화가 공존하는 생명이 흐르는 강으로 지속 정비하고, 2015 세계 물 포럼의 성공적인 개최 준비와 물 관련 기술의 해외시장 진출 등 미래 물 관리 분야의 희망적인 정책방향도 제시할 계획이다.
이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와 환경부장관, 국토부차관 등 주요 내빈은 국내 물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과 함께 국제 무대에서 경제 대국 대한민국의 책무를 다하겠다는 다짐을 ‘퍼포먼스’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전달 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기념식에서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우효섭 원장이 수자원 및 하천분야 기술개발 등의 공로로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여 받는 등 물 관리에 공이 큰 민간인, 단체 및 공무원 등 16명이 정부포상을 수여 받는다.
이외에도 국토부, 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각 지방자치단체 등은 3월 한 달을 ‘세계 물의 날’ 홍보기간으로 정하여 하천 살리기 캠페인, 학술세미나,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를 실시하여 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물의 소중함을 홍보하여 생활 속에서 물사랑 실천을 유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