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청, ‘미래·가치’ 상징하는 새만금 대표 이미지 개발
‘새로운 문명을 여는 도시’ 표현한 디자인 제작
2021-03-12 김천규 기자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새만금의 미래와 가치를 상징하는 대표 이미지(디자인)를 개발,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새만금사업은 그간 스마트 수변도시, 재생에너지 클러스터(협력지구) 등 핵심 사업에 속도를 냈으나 미래 도시보다는 대규모 간척사업으로 인식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새만금청은 ‘새로운 문명을 여는 도시’라는 비전에 걸맞은 새만금 대표 이미지(디자인)를 개발해 단순 간척사업으로 인식된 새만금의 위상을 높이는 대국민 이미지 전환에 나선다.
새만금 대표 이미지는 우선 새만금청 직원들의 내부 선호도 조사 등을 거쳐 다양한 홍보용품에 시험 적용할 계획이며, 추후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완성도와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새만금의 대표 이미지가 새겨진 홍보용품은 투자설명회, 기업간담회 등 각종 투자유치 활동은 물론, 올해 예정된 새만금방조제 준공 10주년 기념행사 등 대규모 행사에 활용, 새만금의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확산할 계획이다.
김현숙 새만금청장은 “‘아이러브 뉴욕’이라는 디자인 하나가 높은 범죄율과 실업률로 어둡고 부정적이었던 뉴욕의 이미지를 바꿔놓았다”며 “‘새로운 문명을 여는 도시’를 상징하는 새만금만의 매력적인 이미지를 개발해 새만금 미래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전파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