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창조금융추진위원회’ 신설

2014-03-24     강미애 기자
[매일일보 강미애 기자] KB국민은행이 새 정부의 창조경제를 뒷받침하기 위해 ‘창조금융추진위원회’를 25일부터 신설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창조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금융사가 이를 현실화시킬 수 있는 모델을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창조금융추진위원회’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창조금융추진위원회’는 은행 내 관련 임원 및 실무전문가와 외부 학술기관 등 관련 단체가 협력을 통해 창조금융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금융모델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재무적·담보적 관점의 기업평가에서 벗어난 기술과 지식재산권 대한 평가 강화, 장기에 걸친 자금수요를 위한 중장기 특화대출 상품 및 투자형 금융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을 할 방침이다.

한편 기업의 기본적인 역량인프라를 튼튼히 하기 위해 다양한 비금융서비스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창조금융추진위원회’가 금융 및 산업계에 창조형기업 지원활동을 촉발시키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