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 ‘농어촌상생협력기금 1억 원 출연’

2018년도부터 매년 문화, 교육, 경제 부문에서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 추진

2021-03-17     전승완 기자
식품꾸러미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가 작년과 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농어촌과의 상생협력을 이어간다. LX는 16일 농어촌상생협력기금 1억 원을 출연하면서 그간의 농어촌상생 추진실적과 함께 올해의 세부사업계획안을 발표했다. 올해에도 작년과 같이 문화와 교육, 경제 등 크게 3가지 분야로 나누어 사업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만 코로나19의 전국적인 유행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물적지원은 상반기에 조기집행하고, 인적봉사가 수반되는 활동은 하반기로 연기해 진행한다. LX는 지난 2년 동안 2억 원의 사업비를 통해 문화상생의 일환으로 전북 농어촌 의료서비스 소외지역 4곳을 선정해 ‘한방 의료봉사’를 이어왔다. 이 행사는 지난 2018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선정한 농어촌상생협력 우수사례로 추천된 바 있다. 또한 교육상생부문의 ‘전북지역아동센터 지원 사업’은 6개 군, 52개 지역아동센터 1500여명의 아동을 상대로 각종 기자재와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이와 더불어 경제상생 프로그램인 ‘식품꾸러미 사업’은 도내 독거노인과 차 상위계층 어르신 1500명을 대상으로 선물을 전달했다. LX는 올해에도 1억 원의 기금을 활용해 상반기에는 지역아동센터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하반기에는 한방의료 봉사와 식품꾸러미 전달을 계획 중이다. 한국국토정보공사 최창학 사장은 “이번기금출연으로 코로나19 로 인해 침체된 지역농어촌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상생을 위한 지원을 계속해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X는 지난 2017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간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업무협약’을 맺고 전라북도 농어촌지역에 매년 1억 원을 출연해, 농어촌 상생협력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