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막아라] 대우건설, 청정단지 구현…차세대 미세먼지 차단시스템 ‘5ZCS’
단계별 미세먼지 제어기술에 공기청정 기능 강화 클린존 도입 등 평면 해결안 제시…주거문화 선도
2021-03-19 최은서 기자
5ZCS는 푸르지오 단지를 5개의 존으로 구분해 존 별로 미세먼지의 오염도에 대한 알림서비스를 제공하고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단지 입구, 지하주차장, 동 출입구, 엘리베이터, 세대내부로 존을 구성해 고객의 동선 전체를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단지입구 존은 공기질 측정 프로그램으로 옥외 공용부에 설치된 공기질 측정기를 통해 단지 내의 공기질 정보를 입주민에게 제공하고 미스트 분사시설을 설치한다. 지하주차장 존은 지하주차장에 센서를 설치해 오염도가 설정 기준치 이상이 되면 팬(FAN)을 가동해 자동차 매연과 미세먼지를 제거한다.
세대내부 존은 세대 내부에 설치된 센서가 오염된 공기질을 감지해 헤파필터가 장착된 환기시스템을 자동으로 가동시킨다. 푸르지오써밋 등 프리미엄급 단지에서는 실별 제어가 가능한 업그레이드 시스템을 적용한다.
대우건설은 세대 평면을 통한 해결책도 함께 제시했다. 최초 현관에서 유상옵션인 에워샤워(Air–Shower) 등을 통해 오염물질의 집안 유입을 차단한다. 현관 옆에 설치된 의류관리기와 아웃도어 보관용 옷장을 통해 외투의 먼지제거 및 보관이 가능하게 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건식과 습식공간이 분리된 스마트 욕실에서 손을 닦고, 미세먼지가 묻은 옷을 세탁실로 바로 옮길 수 있는 순환 동선을 적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