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타미힐피거, ‘타미진스x루니툰’ 캡슐 컬렉션 출시
루니툰 캐릭터 활용한 90년대 스트릿 웨어 디자인
2021-03-22 전지현 기자
[매일일보 전지현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아메리칸 캐주얼 브랜드 타미힐피거(Tommy Hilfiger)가 영화 배급사인 ‘워너 브러더스(Warner Bros)’와 협업해 ‘타미진스X루니툰(Tommy JeansXLooney Tunes®)’ 캡슐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루니툰’은 1990년대 미국을 강타했던 인기 애니메이션으로, 워너 브라더스는 TV시리즈부터 영화, 비디오 게임, 놀이공원까지 벅스 바니, 대피 덕, 트위티, 태즈매니안 등의 대표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캡슐 컬렉션은 티셔츠(4개 모델), 스웨트 셔츠(3개 모델), 스니커즈(2개 모델) 등 22종의 남녀 상품과 후드 티셔츠(2개 모델), 데님 재킷(1개 모델) 등 15종의 키즈 전용 상품이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타미진스 로고와 루니툰 캐릭터가 함께 배치된 ‘아이코닉 티셔츠’, 앞면에 루니툰 캐릭터가 화려하게 프린트된 ‘크롭 후디’, 루니툰 캐릭터 디자인의 백팩과 스니커즈 등이 있다.
타미 진스 세로수길 플래그십 매장과 현대백화점 신촌점・울산점 등 전국 13개 타미 진스 매장 및 H패션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이번 ‘타미진스X루니툰’ 캠페인은 인스타그램 해시태그를 통해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한섬 관계자는 “타미진스와 루니툰은 아메리칸 팝 문화를 대표하는 아이콘”이라며 “90년대 스트릿 웨어를 모티브로 한 상품들에 루니툰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재미있게 녹여냈다”고 말했다.
한편, ‘타미힐피거’는 미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중 한 명인 ‘타미힐피거’가 자신의 이름을 따서 지난 1985년 론칭한 캐주얼 브랜드다. 남성·여성·키즈(아동)·청바지(데님)·슈즈 라인 등이 있다. 전세계 65개국 90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국내에는 지난 2003년 첫 매장을 오픈한 이후 한섬이 현재 총 220여개 매장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