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국민행복 의료보장추진본부 발족

2014-03-27     구자익 기자
[매일일보] 보건복지부가 4대중증질환 보장 확대와 비급여제도 개선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복지부는 27일 '국민행복 의료보장추진본부'를 발족했다. 본부장은 이태한 보건의료정책실장이 맡았다.본부는 4대중증질환 보장 강화 계획과 선택진료·상급병실료·간병비 등 3대 비급여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이를위해 복지부는 다음달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등 환자단체, 의학회, 의료계 4대 단체 등과 6차례에 걸쳐 현장 간담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한다.다음달 첫째주부터 홈페이지, 페이스북,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의 의견 청취 코너 등을 통해 일반 국민 의견도 접수한다.또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참여하는 의료공급자와 건강보험가입자 대표 단체들을 대상으로 서면조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본부는 오는 6월 중으로 4대 중증질환 보장강화 계획 수립을 완료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보장성 강화 요구 조사와 비급여 의료비 실태조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