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서울대병원, ICT기반 건강관리 상용화

2014-03-27     이승구 기자
[매일일보] '헬스커넥트'는 정보통신기술(ICT)과 병원 의료 서비스를 연계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 '헬스온'(Health-On)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헬스커넥트'는 SK텔레콤과 서울대병원의 조인트 벤처기업이다.ICT 기반 의료 서비스를 상용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앱)과 손목·허리 등에 착용하는 '액티비티 트래커'로 개인의 운동·식사량을 측정·분석해주는 것이 이 서비스의 특징이다.헬스온은 개인의 건강검진 및 체력측정 결과와 식습관, 운동량을 토대로 최적의 건강관리 목표를 수립해주고, 꾸준한 식이요법과 운동을 지원한다.또 정기적으로 효과를 측정, 서울대병원 의료진 등 전문가와의 온·오프라인 상담도 제공한다.헬스커넥트는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B2B형 헬스온을 먼저 선보였다. 이달 초 SK텔레콤 본사 직원 1500여명에게 처음으로 서비스를 적용했으며, 다른 기업으로 영업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