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식품안전경영 선포…"안전이 최우선"

가맹점별 식품관리 평가...안전교육 의무적 이수

2013-03-28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 SPC그룹은 28일 '식품안전경영'을 선포하고 안전한 식품 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SPC는 이날 계열사 임직원과 협력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식품안전윤리경영 선포식을 열었다.허영인 SPC그룹 회장은 "식품사업은 맛과 품질은 기본으로 하고 안전이 최우선이다"며 "임직원·가맹점·협력사가 공감대를 형성해 식품 안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이에따라 SPC는 앞으로 식품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관련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식품 안전 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은 가맹점을 선정해 포상하고 임직원들에게는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한다.업무성과관리(KPI)에 식품 안전 항목을 포함시켜 우수한 평가를 받은 팀과 직원에게 성과급을 준다.식품안전과 관련한 법률 등 교육 프로그램을 생산·사무직 등 전 직원들이 의무로 이수하도록 해 인사에 반영하는 등 식품안전 교육도 강화한다.자체 점검 시스템도 정비한다.다음달부터 6월까지를 식품안전 특별 점검 기간으로 지정, 점검단을 꾸려 임직원·가맹점·협력사를 대대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삼립식품과 파리크라상, 비알코리아 등 계열사별로도 자체적으로 식품안전경영 캠페인을 마련할 예정이다.SPC 관계자는 "국민의 눈 높이에 걸맞는 식품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