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코미디 뮤지컬 '차미' 12인 12색 캐릭터 포스터 공개

오늘(25일) 오후 2시 2차 티켓오픈,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4월 14일 개막

2021-03-25     강미화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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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따뜻한 봄날과 함께 가장 따뜻하고 유쾌한 힐링 코미디를 선보일 뮤지컬 '차미'가 오늘(25일) 2차 티켓오픈을 앞두고 각자의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 든 12인 배우들의 개성을 가득 담은 전신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뮤지컬 '차미'의 캐릭터를 100%의 싱크로율로 소화해낸 배우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4명의 인물들에 12인 배우의 매력이 더해진 이번 캐릭터 포스터는 각 역할에 맞는 컬러로 입체감과 생동감을 더했다. 

공연의 주요 소재인 SNS의 프레임을 토대로 제작된 세트 앞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은 독특한 촬영 컨셉에 배우들 역시 많은 관심을 보였다. 뮤지컬 '차미'의 '신선하고 유쾌한 힐링 코미디'라는 메인 타이틀답게 촬영장은 시종일관 즐거운 웃음으로 가득했다. 

한편 배우들은 본 촬영에 들어가자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배역에 완벽하게 스며들어 현장 스태프들의 웃음과 탄성을 동시에 자아냈다. 긴 촬영에도 불구하고 촬영 내내 화기애애했던 분위기가 무대 위에서 어떻게 나타날지 기대를 모은다.

지극히 평범한 취업준비생 차미호 역의 유주혜, 함연지, 이아진은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 든 모습으로 순식간에 촬영에 몰입해 소심하고 자존감 낮지만 누구보다 완벽한 모습을 꿈꾸는 차미호라는 캐릭터를 실감나게 그려내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이어서 공개된 사진 속 이봄소리, 정우연, 이가은은 차미호가 꾸며낸 SNS 속 완벽한 존재인 차미로 변신해 각기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넘치는 자신감과 통통 튀는 매력으로 모두가 한 번쯤 꿈꿔보는 '완벽한 나'를 빈틈없이 표현해 낸 세 배우는 싱크로율 100% 연기를 선보여 앞으로 이어질 무대에서의 모습을 기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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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원, 안지환, 황순종은 SNS에 낯설어 하지만 솔직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디지털 시대 속 아날로그형 인간인 김고대의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약 5년만에 뮤지컬 무대로 복귀하는 최성원과 대학로 블루칩으로 떠오르며 활발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안지환과 황순종이 어떤 모습으로 자신만의 김고대를 만들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외모, 배경, 실력까지 뭐 하나 빠지는 것 없는 자타공인 완벽한 남자 오진혁 역의 문성일, 서경수, 강영석은 SNS 속은 물론 현실에까지 넘나드는 아찔한 매력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특히나 캐릭터의 코믹함을 잘 살린 세 배우의 연기는 촬영 현장을 배꼽 빠지는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촬영 현장부터 기대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던 세 배우 역시 무대에서의 유쾌한 모습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뮤지컬 '차미'는 오늘(25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에서 두 번째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제작사 PAGE1은 3월 25일부터 4월 5일까지 예매자에게 20%의 선팔할인(조기예매 할인)을 제공하며, 학생할인(30~50%), 맞팔할인(재관람 할인) 30%, 뮤지컬 '차미'의 공식 SNS 계정 팔로잉 인증할인 10%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R석 66,000원 S석 44,000원에 판매되며 자세한 내용은 예매처와 공식 계정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기성 배우들과 신인 배우들의 조화가 기대되는 2020 뮤지컬 '차미'는 신선하고 트렌디한 소재와 위트 있는 대사, 귀에 꽂히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을 예고하고 있다.

2016년 우란문화재단을 통해 처음 개발된 이후, 약 4년여간의 체계적인 개발과정 속 두 번의 트라이아웃 공연을 거치며 전석 매진을 기록했던 뮤지컬 '차미'는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를 검증 받은 작품으로 관객들의 기대 역시 크다. SNS가 필수인 세상에 살고 있는 우리들의 현실을 그대로 담아낸 뮤지컬 '차미'는 극심한 경쟁과 끊임없이 타인과 비교하며 지쳐가는 현대인에게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하라'라는 교훈과 함께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전할 예정이다. 

뮤지컬 '차미'는 오는 4월 14일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막을 올린다.